포르쉐의 감동을 한 자리에서! - 포르쉐 대치센터

예전부터 자동차는 뭇 남성들의 가슴을 항상 설레게 했었습니다.
물론 차를 가리는 사람도 있고(?), 그냥 '자동차' 자체를 좋아하는 남성들이 특히나 많습니다.

그런 자동차, 그 중에서도 남자들에게 있어서 '포르쉐'를 빼놓을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력적인 스타일, 평범한 스포츠카 이상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그리고 '포르쉐' 브랜드 자체의 브랜드 가치 등...
물론 예전에 포르쉐가 추구했었던, '에브리데이 슈퍼카' 라는 개념은 최근에 포르쉐에게는 그만큼 어울리는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포르쉐를 만나볼 수 있는 곳, 바로 포르쉐 대치 센터입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휘문고교 사거리에 위치한 포르쉐 대치 센터는 지상 1~2층의 차량 전시장과 위 층에는 포르쉐와 관련한 본사 마케팅 활동 & 업무 등을 하는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 건물이 포르쉐 공식 수입원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의 건물로 알고 있는데, 전시장 외에 나머지 층들이 전부 사무실로 사용되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포르쉐 대치 센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SAG 금관에 위치한 포르쉐 서초 센터,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포르쉐 일산 센터,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포르쉐 분당 센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먹는 거 아니에요..)에 위치한 포르쉐 부산 센터로 총 5개의 포르쉐 매장이 있습니다.
전시장 밖에 있었던 신형 카이맨 S PDK 모델과 911 카레라입니다.
두 대 모두 시승차 같았었는데, 정말 탐나더군요..

사진이라도 찍을 수 있게 빼 주시면 안 되나요? T-T
시원한 파란 색상이 돋보였던 카이맨 S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리프트 이전의 카이맨 S에 적용되던 휠이 더 나아보이네요.

다만 얼굴만 대충 고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절대 아닙니다. 그 배경은 바로 새로 개발한 엔진에 있습니다.
기존의 3.4리터 엔진의 이름은 같지만, 배기량은 예전의 3,387cc에서 3,436cc로 늘어났고, 분사방식의 변경 뿐만 아니라 엔진 전체를 새로 개발했습니다.
덕분에 최고출력은 기존의 295마력에서 320마력으로 높아졌고, 최고출력이 발휘되는 회전수 또한 6,400rpm에서 7,200rpm으로 더 높아졌습니다.
이 덕분에 한층 짜릿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911의 엔트리 버전, 카레라입니다. 블로그 이웃이신 울트라님께서 제일 므흣하게 바라보신다는 그 녀석...이네요.
엔트리 모델이라고 우습게 봤다간 큰 코 다치기 딱 좋은 차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타 본 포르쉐로는 카레라 4S 카브리올레, 터보(996) 뿐인데 신형 모델에 적용된 PDK와 더 높아진 출력의 결합은 과연 얼마나 운전자를 미치게 할 지 큰 기대가 됩니다.
매장에 들어가니 '변태 SUV' 카이엔 터보가 절 반기고 있었습니다.
아... 사실상 SUV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될 정도의 미친 성능을 자랑하는 차이기도 하지요.
스웨이드로 감싼 천장이라던지, 고급스러운 가죽이 적용된 인테리어 등은 하다못해 '지상고 높은' 포르쉐도 정말 황홀하게 만드는 듯 합니다.

카이엔을 썩 좋아하지는 않았었는데, 다분히 스포츠성 철철 넘치는 인테리어를 보고 나서 마음을 바꿔 먹었던 게 꽤 최근의 일입니다.
물론 '가족적인 SUV에 뭐하는 짓이냐..' 라는 반응도 있을 수 있지만, 편의장비도 상당수로 잘 갖춰놓았습니다.
저는 카이엔 터보를 보고 이렇게 정의하고자 합니다.
'정말 차 사는데 민감한 아내들을 안심시킬,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포츠카.'

아무리 둘러대더라도 911을 구매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면, 카이엔 터보는 충분히 눈여겨볼 만한 차임에 틀림 없습니다.
물론 911이나 다른 포르쉐들의 주행 감각을 따라가기에는 차량 특성상 무리가 있겠지만, 그래도 카이엔 터보는 충분히 무시무시한 주행 성능을 지닌 차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카이엔 터보를 소유하려면 상당한 돈이 있어야 하며, 주행 성향에 따라 똑같이 '기름 먹어주는' 것 정도는 손쉽게 눈감아줄 수 있어야 하겠지요..
포르쉐 중에서도 조금 특별한 포르쉐, 911 타르가 4S입니다.
일반적인 파노라마 선루프와는 다르게 뒷 쪽의 글라스 루프가 열리는 하드탑 방식으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는 또 다른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해줍니다.

그 중에서 타르가 4S는 타르가 중에서는 최상위 모델입니다.
참한 노란 색상의 포르쉐 911 카레라 S.
19인치의 911 터보 휠이 가히 압권이었습니다.

아쉽게도 포르쉐 매장에서 911 터보를 만나볼 수 없었는데, 인증 문제가 해결이 되면 다시 911 터보를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매장에 전시된 차량들 이외에도 포르쉐 관련 악세사리들을 매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게 했습니다.
값이 만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면 충분히 '지를 만한 충동'을 느끼게 되더군요.
백신 없고, 지르지 않고서야 정말 답 없는, '포르쉐 바이러스' 는 포르쉐 관련 악세사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911이 써 있는 저 모자는... (재규어 모자가 지겨워지던 1人이었습니다. '왠 퓨마가 그려져 있냐'는 주위의 의견을 둘러대기에도 지쳤구요-_-;)

악세사리 이외에도 차량을 상세하게 소개해놓은 카탈로그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영문으로 되어 있었던 카탈로그들도 지금은 다 한글로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한 때 자동차 카탈로그를 수집했었을 때, 정말 탐 냈었던 카탈로그였는데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로워지더군요.

포르쉐를 쉽게 만나볼 수 있는, 포르쉐 대치 센터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949-1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락처는 02-2051-0911입니다.
평일 영업 시간은 아침 9시에서 저녁 8시까지이며, 토요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영업합니다.
포르쉐와 관심있는 이들 뿐만 아니라, 구매 & 시승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도 직접 방문하시길...


by Quattro_RS4 | 2009/06/19 05:08 | ┌ 자동차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2)

트랙백 주소 : http://quattrors4.egloos.com/tb/440994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울트라 at 2009/06/19 08:51
이외에도 시승차는 다양합니다. 참고로 검정색 카레라는 지점장님이 출퇴근용으로 쓰시는 차량이고요. ^^;
덧붙여서 대치센터는 1층이 전시장이고 2층이 사무실입니다. 예전에 7층을 임포터 등의 업무팀이 사용했는데 작년에 분당센터가 생기면서 현재 모두 그 쪽으로 이동, 근무중이랍니다.
Commented by Quattro_RS4 at 2009/06/19 12:25
그러면 현재는 1~2층으로 구성되어 있겠네요..
그나저나 카레라를 출퇴근 용으로 사용하시는 거 너무 부럽...습니다; T-T
Commented by 울트라 at 2009/06/19 08:53
그러고보니 사진 중에 지점장님 뒷모습이... ㄷㄷㄷ
Commented by Quattro_RS4 at 2009/06/19 12:26
그런데 어느 분이신지 모르겠어요.. 음;;
Commented by 울트라 at 2009/06/19 12:27
노란색 카레라S 뒷모습 사진 구석에 서 계십니다. ㅋㅋㅋ
Commented by Quattro_RS4 at 2009/06/19 12:28
설마 예전 서초 센터에서 근무하셨던 이종권님이 지점장님이신가요? 덜덜덜;
Commented by 울트라 at 2009/06/19 12:29
오... 아시는군요? 지금 서초와 대치센터 겸임 지점장님이십니다. ㅋㅋㅋ
포스가 넘치시는 분이죠. ㄷㄷㄷ
Commented by Quattro_RS4 at 2009/06/19 12:37
허.. 서초와 대치 양쪽 지점장이시군요.. 덜덜덜; 테드에서 몇 번 뵜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Commented by Nicebug at 2009/06/19 10:15
회사사 근처라 가끔 퇴근길에 지나치던 포르쉐센터군요~~~
솔직히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해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나...
가질 수 없음에...ㅜㅜ
언젠가는 가능한 일이겠지만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Quattro_RS4 at 2009/06/19 12:26
구경해보는 것은 상관 없습니다. 상당히 개방적이에요. 예전과 다르게 말이죠.
한 번쯤 구경가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
Commented by 울트라 at 2009/06/19 12:28
네... 확실히 개방적이 되기는 했지요. ㅋㅋㅋ

사실 매장 내에서 저렇게 촬영하는 것도 제지당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개인 블로그에 매장 사진이나 전시차 사진 개제하는 것 또한 회사 방침으로는 안되는 일이고요.

하지만 대체로 문제삼는 일은 거의 없고, 문제시 삭제하시면 되니 너무 걱정은 마시고요. ㅋㅋㅋ
Commented by Quattro_RS4 at 2009/06/19 12:36
사진 촬영을 허락해주시더라구요..ㅎㅎ;
블로그 주소도 알려드렸으니 아마도 곧 보러오실 듯 싶네요.
Commented by 레이서킴 at 2009/06/19 11:43
저 그저께 포르쉐 매장 앞에 지나갔었는데....ㅋㅋㅋ
Commented by Quattro_RS4 at 2009/06/19 12:26
전 지리산-_-;;;
Commented by FeLLEN at 2009/06/19 15:45
보면 볼수록 콰트로 님의 카메라 내공을 옅 볼수 있네요!
저기 회사 근처인데 지나갈때마다 슬픕니다. ㅜㅜ 한번 시승이라도 해보고 싶군요.
Commented by Quattro_RS4 at 2009/06/19 17:29
하하하;; 내공이라니요.
저는 그저 캐논 400D 가지고 장난치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주위에 똑같은 400D로도 훨씬 감성적인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있어서 저는 자랑하기에는 많이 '미흡'해요ㅎㅎ;
Commented by 라쿤J at 2009/06/19 18:20
하아아아앍....ㅡ_ㅠ...
Commented by Quattro_RS4 at 2009/06/19 18:21
남자라면 반응 안 할 수 없는 포스팅이라 생각됩니다-_-;;
가슴을 울린다고나 해야할까요..
Commented by 라쿤J at 2009/06/19 18:22
그리고 텅빈 통장 잔액을 보고 대학생이란 직업에 절망하고 있었죠.[...]
Commented by Quattro_RS4 at 2009/06/19 18:25
그건 저도 다르지 않네요.. T-T;
Commented by 카이맨 at 2009/07/04 01:00
사진이 정말 괜찮네요....완전 번쩍번쩍 되네요....
사진으로 보지만 매장에서 보는듯한 기분이 듭니다....굳~~
꿈은 이루어진다...두고보라ㅋㅋ
Commented by Quattro_RS4 at 2009/07/04 07:03
그 날까지 화이팅입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