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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카팩 - iDeck 리뷰 제품 리뷰 & 사용평

MP3 중 '디자인'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MP3는 단연 아이팟이 아닐까 싶다.

깔끔하면서도 단아한 디자인, 심플한 사용법 등. 아이팟의 제작사인 애플은 사실, MP3 제작 업체가 아닌 컴퓨터 제작 업체였었다.
1977년에 애플이란 회사가 설립된 이래, '자뻑'에 열심히 기술에만 매진했었던 애플은 1996년 IBM에 PC시장 주도권을 내 준 이후에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 1997년 파산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1985년에 경영난으로 쫓겨났었던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를 임시 CEO 자리에 복귀시켰다.
이후의 결과는? 현재 애플의 해외 시장 잠식 등을 보면 잘 알겠지만, 스티브 잡스가 경영권을 잡은 이후 애플은 iMac을 선보여 세상을 뒤집어놨었다. (당시의 그런 디자인이었으니 모든 사람들이 충격을 먹을 수밖에..) iMac을 선보인 이후의 애플의 행보는 탄탄대로. 이후에 iPod, iTunes, iPod Mini, iPod Nano, iPhone 등을 선보이며 애플한 더욱 강력한 회사로 진화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은 iPod으로 소위 '대박 중의 대박'을 치게 됐다.
MP3 메이커 중에서는 최상위에 랭크되어 있고,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아이팟을 사용하고 있고, 아이팟 음악 저장 & 합법적인 음반 구매 등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iTunes로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세계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이익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니, 이미 말 다한 셈이다.

아이팟의 인기는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한국에서의 인기도 상당하다.
물론 한국 메이커의 제품들도 많이들 사용하지만, 디자인에 매료되어 아이팟을 구매하는 이들이 매우 많다. 특히 이번 아이팟 터치로 아이팟의 대중화가 한층 더 진행됐다는 게 나만의 개인적인 생각.
셔플, 나노, 클래식, 터치 등으로 한국에서도 그 인기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그만큼 한국에 아이팟 유저들이 많아졌다. 주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듣기도 하는데 일상생활 중 차안에 있는 것도 포함이 된다. 물론 요즘 국산차 메이커 현대 & 기아자동차에서 자사 차량에 쓸 수 있는 아이팟 커넥터를 장착해 운전자로 하여금 사용할 수 있게 했지만, 실제 편의성이 그렇게 좋진 않았고, 무엇보다 깔끔하지 않은 점이 마음에 걸렸었다. (어차피 USB 방식은 일반적인 카팩 방식의 다른 제품들과 똑같았었고..)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같이 코너를 돌아나가는 아이팟(...)도 불안해 보였고, 선이 걸리적거린다는 점이 제일 마음에 걸렸었던 게 사실.
 2009년 신지모루 사에서 선보인 iDeck은 이러한 단점들은 한 번에 날려버린 아이팟을 위한 카팩이라 생각된다.
위 사진의 차량들은 전부 아이팟 카팩이 장착된 차량으로, 신지모루 사의 제품은 아니다.

왼쪽 상단에 위치한 차량은 볼보 C30 T5로, 차량 자체에 아이팟 카팩이 달려나온 차량이고, 왼쪽 하단에 위치한 액센트는 벨킨 사의 카팩이 장착된 차량이다. 두 제품 다 선이 보인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지만.
물론 C30 T5에 적용된 아이팟 카팩은 나름대로 선을 숨겨놓긴 했지만, 살짝 아쉬운 듯한 마무리는 남았던 게 사실이다. 물론 T5 모델에 적용되는 다인오디오 사운드는 아이팟의 음질을 의심하게 할 정도로 놀라웠지만, 아이팟 자체를 컨트롤하는 게 아닌 오디오 버튼으로 컨트롤해야된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정말 제로였었다.
이 옵션의 경우 은근히 비쌌었던 옵션으로 한국에는 이 차에만 특별히 장착됐었는데, 굳이 힘들게 이렇게까지 '아이팟 카팩'을 장착할 이유가 싶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의성은 정말 꽝이었다.

반면에 왼쪽 하단의 현대 엑센트에 적용된 벨킨 사의 카팩은 우선 선이 대놓고 나와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지만, 조작하기에는 위의 제품보다 훨씬 편하다. (이래서 iDeck도 같은 방식을 채택한 듯 :)
물론 선 자체가 길게 세팅되어있다 보니, 코너를 돌아나갈 때 같이 돌아버리는 웃기는 상황을 연출했었다. (바꿔 말하면 스포츠한 주행을 즐길 시에는 아이팟이 예상한 위치에서 벗어나 혼자 센터페시아 쪽을 벗어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역시 선이 걸리적거린다는 게 이 제품의 최고 단점으로 꼽고 싶다. 물론 음질 자체가 끊기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아쉬웠던 것 또한 사실이었고.
반면에 iDeck은 현재 판매중인 여러 제품들의 단점을 꼽아서 없애줬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선이 자취를 감춰버렸다는 점이 제일 돋보이며, 카세트 테이프 디자인의 헤드 부분과 지지대, iPod 거치대로 제작된 iDeck은 일반적인 차량의 왠만한 주행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보여줬었다.

음질도 갈라지진 않았으나, 도중에 살짝 잡음이 들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건 그랜져XG에서만 일어난 경우로, 연식이 오래된 차다 보니 발생한 현상으로 믿...겠다.)
iDeck의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다.

첫 번째로, 카세트 모양의 거치대 중 카세트 부분을 일반 테이프 데크에 테이프를 넣는 것처럼 넣어준다. 다만, 넣을 때에 주의해야 할 점은 균형을 똑바로 맞춰서 넣어야한다는 점. 균형을 맞추지 않고 넣어버리면 테이프를 테이프 데크가 먹었다가 다시 뱉어내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 부분은 장착 시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두 번째로, 잘 들어간 iDeck 거치대 끝에 있는 iPod 거치대에 해당 iPod을 꽂아넣으면 iDeck 장착 끝이다.
아주 간단하다.
물론 제품에 따라 아이팟 거치대를 바꿔야한다.
3가지 타입의 거치대 케이스가 있으며, 클래식을 쓰는 나같은 경우에는 제일 큰 사이즈의 케이스를 사용했다.

제품 내에는 고무 패드가 들어있어 아이팟이 왠만한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돕는데, 고무 패드가 없이도 왠만한 길에서는 한 치의 흔들림도 보여주지 않아 꽤나 놀랬었다.

또 틸트가 가능한 거치대 습성상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각도를 택할 수 있게 했는데, 이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 대개 운전을 하는 이들보다는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조작해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iDeck은 운전자도 조작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확실히 이상적인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iDeck의 또 다른 기능은 바로 아이팟 충전 기능.
현재 아이튠즈에서 아이팟을 연결해놓고 아이팟에 담겨진 노래를 듣는 것과 비슷한 이치인데, 확실히 컴퓨터에서 듣는 것과 차에서 듣는 것의 차이는 꽤 클 듯.

실제로 클래식의 경우 배터리가 그나마 오래 버텨주는 편이지만, 다른 제품들은 배터리 지속 시간이 그리 크지 않고 동영상을 볼 때에는 배터리 용량이 정말 미친 듯이 닳아버리는데, 그런 실생활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작용하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iDeck의 장착 방법과 마찬가지로, 충전하는 방법도 상당히 쉬운데, 시거잭에 연결 잭을 꽂고 iDeck 이라 쓰여있는 옆 쪽에 위치한 DC 12V 단자에 꽂기만 하면 끝.

노래를 듣지 않고 가만히 있을 경우에 위와 같이 '충전중'이라는 메시지를 화면에 띄우며, 노래를 들을 시에는 충전중이라는 화면을 내보내진 않지만, 충전은 진행된다.

물론 이 부분은 다른 카팩에서도 접해볼 수 있었던 부분으로, 그렇게 신기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0
동영상도 트는 건 가능하지만, 차량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계해 모니터에 나올지는 알 수 없다.

거의 카세트 데크가 달린 보기 드문 수입차인 렉서스 GS에 실험해보고 싶었으나 여의치 않았으므로 하진 않았었다.
추가적으로 모니터와 연계해서 동영상까지 틀 수 있다면 참 좋을 듯 싶다. (이미 해외 차량들 중 아이팟 옵션을 선택한 차량의 경우 동영상도 모니터를 통해 즐길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을 보완해주면 정말 대박날 듯.)
승차감이 평범한 차량에서는 한치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정말 하체가 탄탄한 차에서는 불안불안하게 떨리는 경우가 있었다. (테이프 데크 자체가 흔들린다고 느낄 정도였으니.)
그 부분을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은 모두 만족스러웠었다.
iDeck이 테이프 데크가 달린 차에서는 제 기능을 발휘했었던 게 사실이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라면, '과연 iDeck을 적용할 만한 차가 한국에 얼마나 있는가' 였다.
알다시피, 한국 차들은 인테리어와 관련한 편의장비에 대한 업그레이드는 정말 상당히 빠르다. '이렇게까지 해야될 필요가 있나?' 할 정도로 업그레이드 속도가 빠르다보니, 2000년대까지만 해도 왠만한 차에는 다 달려있던 테이프 데크가 달려있었으나 현재 상황에서는 CDP만을 넣을 수 있는 차들이 너무 많아져 버렸다.
국산차 중에서는 그나마 많이 장착되는 게 화물 트럭 종류나 겨우 테이프 데크가 달릴 뿐이다. 요즘은 준중형 차에도 테이프 데크를 안 쓰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다. 
수입차 중에 장착되는 차들은 렉서스 GS와 닛산 알티마가 전부.

물론 이건 국내만이 아니라 해외에도 통하는 부분이다.
물론 iDeck 자체도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에 더 초점을 두고 판매를 하겠지만, 아이팟을 쓰는 이들 대부분이 신세대의 젊은 청년들이지 절대로 '올드한 차'를 타는 중장년 층의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요즘 나오는 왠만한 한국차와 수입차에는 전부 CDP가 갖춰져 있는데, iDeck이 CDP 모양의 2세대 iDeck을 선보이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물론 CD는 테이프에 비해 확실히 제품 자체의 견고함은 덜하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테이프에 이렇게 한 iDeck을 보면 국내 & 해외 시장의 대중화를 위해 CD 방식의 iDeck도 선보일 듯 싶다. 요즘 나오는 차들에도 선 없이 iDeck이 달리면 얼마나 좋나!)

또 살짝 개선해줬으면 하는 부분은, 아이팟 거치대와 테이프 사이를 이어주는 크래들 고정부를 조금 더 탄탄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넣을 때마다 왠지 모르게 '휘거나 뜯겨나가지 않을까' 하며 화장실에서 온 힘을 그 일에만 집중해야 하는 듯한 압박감도 조금은 받았었던 게 사실. 물론 판매될 제품은 보완되서 나오겠지만.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 않으며,
판매를 시작한 이후에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 및 iPod 전문 취급점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게 된다.




* 리뷰... 쉬운 게 아니로군요; 허접한 리뷰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다시 제대로 철 지난 모터쇼 사진을 빨리 끝낸 뒤에, 다른 행사 사진으로 이어질 듯 싶습니다.
자동차 사진란에 미니 사진이 또 추가될 듯 싶네요.

덧글

  • Qooo 2009/05/11 15:55 # 답글

    저런 제 차엔 카세트는 없고 CDP만있고... 또 나노 1세대라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하지 못하네요 ㅠㅠㅠㅠㅠㅠ
    이번에 그냥 오디오를 USB 오디오로 갈렵니다.ㅠㅠㅠㅠㅠㅠ
  • Quattro_RS4 2009/05/11 15:56 #

    그게 나을 듯 싶어요.
    물론 추후에 다른 제품이 나오겠지만, 아무래도 상황에 맞는 걸로 가시는 게 훨씬 좋을 듯 하네요..ㅎㅎ
  • ddd 2009/06/10 23:28 # 삭제 답글

    이놈 사고싶은데 아직 시판이 안됐나보네요.. 혹시 구매처 알수 있을까요??
  • Quattro_RS4 2009/06/11 09:13 #

    네이버 검색창에 '신지모루' 치셔서 홈페이지 방문해보시고, 그 쪽에 나와있는 연락처로 전화하시는 게 빠를 듯 싶습니다..^^;
  • 양현덕 2009/07/08 21:48 # 삭제 답글

    구매처를 알려드리죠~
    브이샵(www.v-shop.co.kr)입니다.
    참고로 저는 벤처기업협회에서 근무하는 양현덕이라고 하며, 브이샵은 중소벤처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공공 쇼핑몰입니다.
    이번 예약판매 아이팟 티셔츠도 무료증정하고 있구요~
    많이 놀려오세요~
  • Quattro_RS4 2009/07/09 18:36 #

    많은 분들이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사항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
  • 2009/08/11 14:15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Quattro_RS4 2009/08/11 20:38 #

    연락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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